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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최미경 의원,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전문]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21/07/19 [14:12]

 



존경하는 95 성남시민여러분!

윤창근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은수미시장님과 3천여 공직자 여러분!

정론직필에 앞장 서시는 언론인여러분!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최미경의원입니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보면 4 대유행의 확산으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사소에서 폭염과 끊이지 않는 검진자들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부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의원은 오늘 5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되면서 영유아 발달 지연에 미치는 영향이  적절한 대책마련이 시급해 정책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6 정춘숙의원실과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이 함께 주관한 ‘코로나19 아동의 발달에 미친 영향과  해법을 모색한다토론회 설문조사 (서울.경기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교사 709, 학부모742,  1,451명이 참여한)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원장  교사의 71.6%,  10  7 이상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으며, 언어발달지연(74.9%), 신체발달지연(77.0%), 정서적 문제(63.7%), 사회적 상호작용문제(55.5%) 순으로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한 결과를 언급하며 학부모들이 느끼는 아동의 발달 지연에 대한 위기의식이 나타났습니다.

 

 의원은 코로나19이후 ,유아를  학부모  신체와 언어발달 지연등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을 청취  보육현장의 상황을 교사로부터 간식, 점심, 낮잠 시간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하루종일 쓰고 있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나이보다   어린  같은 인지나 언어, 신체 발달 능력이 떨어지는 영유아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많고, 사회성과 발달 지연이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 받았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되면서 영유아,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생활 속에 많은 변화가 초래되었습니다. 양육자인 학부모들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으로 매일 다니던 산책도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뛰어놀던 놀이터의 바깥놀이가 사라진 아이들은 짜증이 증가하고, 공격성이 많이 생겨났다고 말합니다.

 

아이들 양육의 문제는 가정과 기관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유아들의 신체발달, 언어발달, 정서발달, 사회성 발달지연 문제에 대해 지자체가 어린이집과 적극적인 소통망을 구축해 조기에 발달 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지자체 사례를 들면 서울 동작구는 관내 장애위험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재원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선별 검사를 실시한 , 검사결과 발달지연  경계선 발달  위험군 소견을 보인 아동은 관계 놀이치료, 언어치료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 검사결과 부모상담 , 장애위험군 ·유아 부모 심층 상담, 사후프로그램 진행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가족중재지원 사업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남시도 재난극복 심리 메뉴얼의 내용을 영유아용 교육자료  놀이  키트로 제작하여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하여 배부하여 스트레스 지수체크하기등, 매월1 놀이영상과 함께 키트지원을 통해 마음 도닥이기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마련이 시급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효성있게 보육 현장에 실현될  있도록 면밀한 실태조사와 함께 정책을 제안 하고자 합니다.

 

첫째. 보육현장에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보급이 시급합니다.

코로나 확산방지와 예방으로 간식, 점심, 낮잠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종일 착용하는 마스크는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지연시켰습니다. 아이들의 언어발달은 단순히 음성 자극 하나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표정,  모양, 눈빛 몸짓과 같은 시각적인 자극과 함께 아이들  상호작용을 주고 받으면서 발달하고  과정에서 얻는 정서적 교류 또한, 아동의 성장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둘째. 성남시도 동작구와 같은 관내 장애위험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재원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선별 검사를 실시  가족 중재 지원사업 실시 필요.

 

 

셋째. 아동의 자유로운 바깥놀이 공간 확보 지원방안, 지자체 지원이 필요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하루 60 이상 필수적으로 이뤄져 왔던 바깥놀이 활동이 코로나 1년간 금지되어 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놀이할  있는 자연환경  신체발달과 정서발달을 보장하는  활동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유동인구가 적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근처, 여수공원일대를 성남시 영유아 바깥놀이존으로 지정하면 어떨까요? )

 

넷째. 교사 대비 아동비율 축소  보조 인력 충원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은수미시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코로나19 아동의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해야 하는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잃어버린 지난 1년의 평범한 유아기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있는 바깥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일과  모양이 보이는 마스크 지원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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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19 [14:12]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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