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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성남시는 모든 인력과 예산을 동원하여 성남시의료원 내 코로나 병상 확보에 나서야 한다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20/12/09 [11:30]

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성남시는 모든 인력과 예산을 동원하여 성남시의료원 내 코로나병상 확보에 나서야 한다.

 

 

성남시의료원은 전국 최초 주민조례 발의로 만들어진 공공병원이다.

지난 2월 말 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을 극복을 위해 감염병전담병원 운영되어 왔다.

 

 

코로나 3차 유행으로 확진자가 500명을 넘나들면서 코로나 확진자 치료를 책임져던 공공병원의 코로나 병상에 한계가 왔다.

서울의 경우 코로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과 경찰을 동원하여 컨테이너형 병동을 준비하고 있고, 중앙감염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 배정. 전원을 총괄하는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헌 원장은 수도권 내 즉시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 부족을 호소하며 민간상급종합병원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남시의료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코로나 병상 확보에 나서야 한다.

성남시의료원은 509병상 규모이고, 현재(121일 기준) 94병상의 코로나 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 코로나 완치자가 퇴원하지 않으면 추가 수용이 불가능할 만큼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다.

 

 

성남시의료원 코로나 병동 현황

구분

병동

병상

비고

병동

9

91병동

47

-

92병동

28 (24병상)

코로나 병동

8

81병동

20

정신과 병동

82병동

36

정신과 병동

83병동

15

정신과 병동

7

71병동

47

-

72병동

47 (43병상)

코로나 병동

6

61병동

47

일반 병동

62병동

47

일반 병동

5

51병동

47

일반 병동

52병동

47

일반 병동

4

41병동

36 (18병상)

코로나 병동

중환

자실

3

내과계 (1 ICU)

17 (9병상)

코로나 중환자실

외과계 (2 ICU)

18

일반 중환자실

NICU

8

 

분만실

3

고위험산모 집중치료

2

 

기타

3

수술실/회복실

-

 

코로나

94병상

 

 

 

성남시의료원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 병상을 최대 110병상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300병상은 일반환자를 수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중의 의료원 원장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병상 부족으로 확진자 격리가 지연되고 있고, 서울은 컨테이너 병상이 설치되고 있는 위급상황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위급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 코로나 병상 추가 확보에 나서야 한다.

 

 

성남시의료원 입원 환자는 최대 100명 수준으로 산술적으로는 코로나 병상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

의료원은 코로나 병상을 확보에 나서고, 성남시는 정부와 경기도에 필요하면 의료 인력과 재정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성남시는 모든 인력과 예산 지원을 통해 성남시의료원 내 코로나 병상 확보에 나서야 한다.

 

 

성남시의료원의 완전한 정상 가동이 늦춰지고 임직원의 어려움이 가중되겠지만, 의료원 개원 전 본시가지(수정중원구)에 입원 할 병원이 없어 타지역의 병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시민들은 전국적인 코로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의료원 코로나 병상 확대 조치로 인한 불편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지금까지 코로나 대응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성남시의료원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100만 시민과 함께 성남시의료원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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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9 [11:30]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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