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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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 중 23명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되면서 성남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이 “시민 여러분이 불안하지 않게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신천지교회와 관련해 문의들이 많다”며 “중원구 소재 신천지 교회는 지난 18일부터 무기한 폐쇄됐으며 중원구보건소가 이 교회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또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한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성남 거주자에 대한 감염 여부 검사 결과도 공개했다.
그는 “관내 거주자 한 명이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본) 지난 9일 오전 11시 대구 신천지교회를 찾았다가 당일 성남에 돌아온 것으로 파악돼 오늘 낮 12시경 수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검체 채취 등의 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해당자는 자택 격리 중이며 오는 23일까지 능동감시대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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