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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어울림당구대회 성료..성남시 '준우승'
 
장주원 기자 기사입력  2019/11/26 [15:24]

 

성남시 선수단이 지난 24일 막을 내린 ‘2019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장배 어울림 당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은수미)에서 주최하고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와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하며 성남시, 사랑의 열매, 메이져 당구클럽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성남시, 의정부시, 구리시, 고양시, 김포시, 남양주시, 파주시, 용인시, 화성시, 광명시, 시흥시, 부천시, 연천군 등 도내 13개 지역 20개팀(서울 2개팀·우정출전) 92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BIS(Billiard Individual Stand·휠체어 타지 않고 하는 종목, 스탠딩)과 BIW(Billiard Individual Wheelchair·휠체어 탄 상태에서 하는 종목, 휠체어)로 나눠 종목별 1쿠션·3쿠션 단식과 3쿠션 복식 부문으로 진행됐다.

 

 

16강 경기(조별 리그전, 8조(3개팀 1조))를 거쳐 8강 경기(토너먼트), 4강전(준결승), 결승전을 치른 결과 부천시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아쉽게 패한 성남시는 준우승, 고양·남양주시는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부천시와 2위 성남시, 공동 3위 고양·남양주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각각 100만원, 5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5~8위 팀에게는 트로피 없이 참가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성남시장애인당구협회 박기로 회장은 “우리 협회는 2013년 발족 후 6년 동안 많은 장애인 회원들이 당구를 통해 재활과 사회 적응, 비장애인과의 유대 형성 등 스포츠 정신의 고취는 물론 사회적 의식변화에도 큰 역을 해왔다”면서 “도중에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힘이 되었고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애인체육회 회장(성남시장)을 대신해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신흥식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회장, 조신 더불어민주당 중원구 지역위원장, 신한호 시의원, 이정은 성남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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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6 [15:24]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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