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이 5일 오전 10시 시청 2층 공감 갤러리에서 개막식을 연 ‘스무 발자국’ 도서원화전시에 참석해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승예·김달 작가의 그림책 ‘스무 발자국’의 그림, 사진, 영상 등 30점을 오는 9일까지 선보인다.
광주대단지사건 당시의 주민궐기대회, 비탈진 수정·중원 원도심 일대의 비좁은 주택가 모습을 비롯해 박승예 작가가 직접 낭독한 '스무 발자국 낭독' 영상과 김달 작가가 성남 구시가지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시 '낮과 수정구의 밤'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전시회는 광주대단지 사건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바로 알리고, 성남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는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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