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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녹색소비자연대, ‘분당천 지키기 시민토론회’ 개최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19/07/17 [13:23]

 

 

성남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7월 15일 월요일 오후1시에 분당구 수내2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분당천 지키기 시민토론회’를 2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한선미 시의원, YMCA, YWCA, 환경실천연합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분당천은 분당구 율동공원 저수지 밑에서부터 분당구청옆 탄천에 이르는 지천으로서 주제 발제자인 가천대학교 조경학과의 최정권 교수는 분당천이 생활하천이면서 생태하천으로 가꾸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분당천은 여러 개의 소공원과 중앙공원을 거치는데 공원과 하천이 서로 분리되어 있는 형편이어서 하나의 자연으로 일체화가 되도록 할 때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진정한 생활하천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성남녹색소비자연대의 김소옥 부장은 2018년부터 청소년들과 함께 분당천의 수질과 생태를 모니터링한 결과는 분당천은 1급수라는 분당구청의 조사결과와는 달리 2급수 이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분당구청은 조사항목을 질산염, 인산염 등 법정 항목을 추가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였고 진정한 1급수를 만들기 위하여 오염수를 우수관에 버려 분당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토론자인 김시형 성남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와 김오열 (사)환경실천연합회 성남지부 사무국장은 분당천이 주거지를 관통하는 만큼 공원과 하천이 일체화된 생활하천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참여로 후손들에게 청정한 1급수의 생태하천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우선은 올바른 수질현황과 오염원파악을 위한 분당구청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주장하였다.

 

토론회를 마친 후 김시형 성남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하여 “분당천을 진정한 생활하천,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분당천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분당천 권역인 서현동 수내동 주민들과 연계하여 분당천 지키기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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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7 [13:23]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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