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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바이오블리츠’ 율동공원서 생물 탐사 대작전 펼쳐
마감 때까지 220명 일반시민 모집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19/05/23 [08:29]

▲ 지난해 성남 ‘바이오블리츠’ 율동공원서 생물 탐사 대작전 펼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6월 22~23일 분당구 영장산과 불곡산을 잇는 율동공원 일대에서 생물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생물 전문가(20명), 일반시민(220명),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모두 280여 명이 24시간 동안 율동공원 일대 숲속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과학탐사 활동이다.

 

행사 기간, 율동공원 피크닉장에는 베이스캠프가 설치된다.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최대 120명, 청소년·일반성인 100명이 전문가들과 함께 11개 그룹을 이뤄 생물 탐사 대작전을 펼친다.

 

▲ 지난해 9월 남한산성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 때 저서무척추류 탐사 중.    

 

탐사는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탐사 활동 외에 전문가와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생물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생태체험 놀이터가 운영된다.

 

▲ 지난해 9월 남한산성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 때 탐사 곤충 관찰.    

 

참여하려는 220명의 일반시민은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www.snag21.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 지난해 9월 남한산성에서 열린 바이오블리츠 행사 때.    

 

성남 바이오블리츠는 생물과 서식처 보전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할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열린다.

 

시는 앞선 탐사 활동으로 판교동 금토산에서 맹꽁이 등 715종을, 은행동 남한산성에서 산닥나무 등 828종의 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축적된 탐사 기록은 도시 생태지도 작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에 활용된다.

 

▲ 지난해 9월 남한산성에서 열린 성남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 때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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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3 [08:29]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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