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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사진전' 개막식 성료...성남시청서 24일까지
은수미 성남시장 "5·18 민주화운동의 묵직한 울림 꼭 기억하겠다"
 
장주원 기자 기사입력  2019/05/15 [20:30]

 

5·18 민주화운동 사진전 ‘Let's go, Gwangju! 광주로 갑시다’ 개막식이 15일 오후 4시 30분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김선임·윤창근·임정미·신한호·최미경·최현백·서은경·박경희·선창선·정윤 시의원, 조신 더불어민주당 중원구 지역위원장, 이상락 성남민주화운동사헙회 이사장, 영화 ‘택시 운전사’의 실존인물인 故 김사복씨의 아들 승필씨 등이 참석했다.

 

은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진전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는 지금도 그날의 항쟁이 끝나지 않았다. 성남은 그 묵직한 울림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971년 8월 발생한 광주대단지 사건을 언급하며 “성남이란 도시가 형성된 동기와 과정이 5.18정신과 맞닿아 있는 면이 있다”면서 사건에 연루돼 구속됐던 21명의 사면복권에 힘쓰는 등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올해 안에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는 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공동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마련했다. 지자체(성남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기획된 사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서는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사진 40여점을 비롯해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가 남긴 다큐멘터리 영상, 故 김사복씨 관련자료, 5·18 진상규명을 외치셨던 성남 출신 민주열사 김종태·송광영·신장호씨의 사진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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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15 [20:30]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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