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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만평] 얼굴이나 몸을 환자에게 너무 가까이 하지 말자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19/01/14 [09:22]

 


생로병사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

이것이 만약에 거꾸로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처음에 태어났을 때 늙은 상태로 태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서서히 어려지면서 죽을 때는 아예 어린아이가 되어 죽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어르신이 많은 나라가 아니라 어린이가 많은 나라가 되겠지요.

 

이제는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노인인 나라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좋던 싫던 노인을 위한 돌봄은 우리의 숙제입니다. 숙제를 잘하기 위해서는 예습과 복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마음의 변화

 

불안해집니다. 육체적으로 쇠약해지고 환경이 변화하면서 노인들은 불안을 느낍니다. 차분하게 있지 못하고, 우울함을 느끼고, 타인을 쉽게 비난하고, 외로워하고, 의심이 많아지고, 이기적이고 완고해지는 것은 전부 불안감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주변 사람들이 자기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림처럼어르신을 대할 때 뭔가를 전달하려는 마음이 너무 앞서 필요이상으로 대상자에게 얼굴이나 몸을 가까이하면 도리어 대상자가 긴장하여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높이를 맞추고 얼굴을 똑바로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대상자와의 의사소통에서 매우 중요하고 기본적인 부분이지만, 대상자의 의사소통을 할 때에는 이점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친절한 요양 대백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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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4 [09:22]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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