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원중학교(교장 류원현)는 매일 아침 행복한 조식 프로그램 ‘조금일찍 왔어요’를제공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부모가 바쁘거나 일찍 출근하는 맞벌이 가정 및 다양한 이유로 가정에서 아침 식사가 어려운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7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성남시에서 조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학교는 성남문원중 한 곳 뿐이다. 필요한 예산은 월드비전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성남시청과 성남문원중이 서로 협력하여 지원해 오고 있다.
메뉴는 학생들의 건강과 선호를 고려하여 다양하게 선정하고 있는데 주4일은 협력업체 뉴성남키즈에서, 주 1일은 ‘Fresh Day’로 복지상담사가 신선한 생과일을 곁들인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있다.
조식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가 선제적으로 따뜻한 복지를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교육 뿐만 아니라 제시간에 등교하고자 하는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조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전보다 정서적으로 더 편안해지고 오전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며 또한 세심하게 배려받는 느낌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남문원중학교 류원현 교장은“이러한 따뜻한 교육복지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하루 수업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매일 아침 학생들의 상황도 살펴볼 수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 없는지 사전에 모니터하는 효과도 있다. 내년에도 기관과 연계하여 학교 예산을 적절하게 지원해서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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