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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새마을회 ‘콩고기’로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
 
성남포커스 기사입력  2020/11/20 [11:27]

성남시새마을회(회장 임원묵)는 19일 오전 11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새마을회관 4층에서 30여 명의 관계자가 소, 양, 돼지 등의 육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콩으로 만든 콩고기 만들기 시연을 가졌다.

 

상기 단체에서 콩고기 만들기를 시작한 이유는 먼저 육식 위주의 식단은 당뇨, 뇌졸중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채식위주의 식단을 보급하기 위함이었지만, 이보다 더 큰 의미를 둔 것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다수의 연구기관과 학자들은 350kg의 소 4마리가 내뿜는 방귀의 양은 경유자동차 1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량과 같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16.5%가 축산업에서 발생한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소 방귀의 주성분인 메탄(CH4)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이산화탄소(CO2)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성남시새마을회에서는 매년 확대되는 수입육고기와 온실가스 증가가 상관관계 있음으로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수입육고기 30% 줄이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콩고기 시식과 조리법 보급에 나서게 되었다.

 

당일 시연에 참석한 성남시새마을회 산하 협의회(회장 송봉식)와 부녀회(회장 김귀자)는 한결같이 2,000여 성남시새마을지도자들이 콩고기 보급운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할 것임과 이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생명살림운동에 선도자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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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0 [11:27]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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