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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제245회 제1차 정례회 폐회
민선7기 '성남시 첫 조직개편안' 통과...판교구청사 예정부지 매각 '의결 보류'
 
장주원 기자 기사입력  2019/06/26 [23:47]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2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4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안건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비롯해 2018회계연도 기금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특히 시의회 파행을 빚은 ‘판교구청사 예정부지 매각’ 안건은 상임위원회별 추경안 예비심사 기간 중 여야의 극적 합의 끝에 이날 의결을 보류했다.

 

하지만 후유증은 컸다. 해당 안건 처리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경제환경위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가 고소·고발전으로 이어지면서 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현재 이뤄지고 있는데다, 이날 여야는 이와 관련된 시의원 5명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상정해 윤리특별위에 회부키로 했다.

 

 

소관 상임위 심사를 마치고 올라온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인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돼 처리됐다.

 

개정안에는 은수미 시장 직속의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신설을 포함해 7개의 5급 기구(과)를 증설하고 2개의 4급 기구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정원의 총수를 현행 2825명에서 2990명으로 늘리는 정원 조정안도 포함됐다. 2급(1명), 3·4급(1명), 4급(14명), 4·5급(3명)은 조정 후 정원 변동이 없으나 5급은 현행 153명에서 160명으로, 6급은 2635명에서 279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원일몰제와 관련한 ‘2019년 지방채 발행 동의요구안’은 원안 가결됐다.

 

공원일몰제는 도시관리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돼 있지만, 장기간 공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못한 부지를 공원 용도에서 자동 해제토록 한 제도다.

 

시는 내년 7월 1일자로 장기 미집행 부지가 공원 용도에서 풀릴 경우 난개발이 우려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4년간 3000억원(지방채, 일반회계, 공원녹지기금) 이상을 투입해 태평·대원·이매·양지·서현·여수·영장·판교 공원 8곳(278만8752㎡)을 모두 매입하기로 했다.

 

 

시 집행부가 성남시의회에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 대비 6.87%(2087억1036만2000원) 증가한 3조2460억7236만3000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조2771억5039만5000원, 특별회계는 9689억2196만8000원이다.

 

2019년도 기금운용 변경계획은 남북교류 협력기금 22억6303만원, 공원·녹지 조성 기금 1383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방과 후 맞벌이 가정 자녀 돌봄사업인 ‘다함께 돌봄센터’의 리모델링비 예산안(11억원)은 문화복지위에서 9억원 삭감 처리됐으나 예결위에서 사업추진 시급성을 이유로 삭감액을 부활시켜 원안 가결됐다.

 

박문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제245회 제1차 정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함에 있어 저를 포함한 35명의 의원들은 시민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상호 존중과 양보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성남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본연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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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6 [23:47]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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