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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눔봉사단, ‘독거어르신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은수미 성남시장 "어르신들 건강하세요~"
 
장주원 기자 기사입력  2019/05/31 [16:23]

 

성남시 비영리 자원봉사단체 ‘더 나눔봉사단’(대표 오태순)은 29일 오전 10시 중원구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독거어르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는 더 나눔봉사단이 성남 동부새마을금고로부터 전달받은 72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오늘의 주인공인 은행1·2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150여명을 비롯해 은수미 성남시장, 국중범 경기도의원, 조신 더불어민주당 중원지역위원장, 마선식·임정미 성남시의원, 장현자 성남시 노인복지과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오 무렵 현장에 도착한 은 시장은 150명이 넘는 어르신들 한 명, 한 명에게 찾아가 악수를 청하며 환한 미소로 인사를 전한 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그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봉사 단체와 후원자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면서 “성남시도 홀몸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 일자리 1만 개 마련,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미 뉴스채널S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잔치에서는 성남시립국악단과 성남시립교향악단, 가수 성국, 뉴알로하훌라댄스의 공연이 다채롭게 꾸며졌다.

 

 

 

어르신들은 모처럼의 신명나는 공연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출연진의 공연 도중 무대 앞에 나가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기도 하고, 박수갈채를 보내며 앙코르를 외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찬과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도 이어졌다. 처음에는 모두 쑥스러운 듯 무대 앞으로 나가기를 꺼려하다 어르신 1명이 노래방 기기 반주에 맞춰 신명나는 트로트로 흥을 돋우자 너도나도 경쟁하듯(?) 노래자랑에 참여해 숨겨온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더 나눔봉사단과 성남 동부새마을금고는 노래자랑 참여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 후 잔치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더 나눔봉사단은 1998년 결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성남시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와 목욕봉사, 도시락 배달 봉사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결식 어린이 간식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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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31 [16:23]   ⓒ 성남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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